아이오케이, 캄보디아 이어 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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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 캄보디아 이어 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28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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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태국의 1일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아이오케이가 캄보디아에 이어 태국에도 진단키트를 공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오케이는 태국 현지의 유통회사인 'SPECIAL ORDER OPERATE'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캄보디아에 이은 두 번째다.

현재 태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1만 5000여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또한 일일 130여명을 넘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지난해 코로나 대응 모범국으로 손꼽히던 태국마저도 3차 유행의 영향으로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며 의료 체계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아이오케이는 계약 1차년도 기준 최소 2000만개의 진단키트를 태국 유통회사에 공급할 계획이며, 2년간 총 4000만개의 진단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이오케이를 통해 공급받은 코로나19 진단키트는 태국 현지 유통회사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관공서 및 공항에서 사용될 방침이다.

이번 MOU 체결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신사업에 진출한 아이오케이는 시장 수요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신사업에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는 코로나19가 급격히 번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급한 수요가 발생한 만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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