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서울시 유기견 입양 가족에 펫보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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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서울시 유기견 입양 가족에 펫보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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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DB손해보험은 서울시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는 보호자에게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지난 4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하면 서울시가 DB손해보험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사업이 시작된 4월 16일부터 지난 6월말까지 올해 입양된 유기견 중 약 200마리가 해당 보험에 가입됐다.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한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 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나, 본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불가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와 같은 정책이 여러 지자체로 확대돼 유기동물 및 입양가족들에게 필요한 복지혜택이 제공되길 바란다"며 "언제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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