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KB금융 보험계열 이익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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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KB금융 보험계열 이익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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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에 합류한 이후 보험계열 이자이익을 견인했다. 반면 KB금융의 기존 보험사인 KB생명보험과 KB손해보험은 부진했다.

28일 KB금융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편입된 푸르덴셜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19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실적과의 통일성을 위해 별도 재무제표로 계산한 푸르덴셜생명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43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순이익 6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 RBC(지급여력) 비율도 368.6%로 안정적이었다.

반면 KB생명은 상반기에 당기순손실 11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8억원 감소한 수치다. 앞서 KB생명은 올해 1분기에도 당기순손실 15억원으로 적자를 냈다.

KB손보도 같은 기간에 전년 대비 0.8% 감소한 142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101명의 희망퇴직 비용 210억원과 쿠팡 물류센터 화재 관련 손실비용 100억원을 미리 반영하면서 순이익이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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