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인증을 통한 물리보안 시스템으로 상시 재택근무 대비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신한은행은 재택근무자에 대한 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안면 인식 물리보안 시스템인 '페이스락커'를 26일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 따라 직원의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동시에 고객정보 관리를 위해 '페이스락커'를 도입했다.
'페이스락커'는 재택근무용 노트북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을 식별해 사전에 허가된 근무자에게만 노트북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물리보안 시스템이다.
근무자가 자리를 비우거나 제3자가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곧바로 고객 정보 및 업무 정보의 화면 노출을 차단하는 화면 잠금을 실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택근무 필요성이 가장 높은 고객상담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페이스락커'를 도입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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