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청년 사업가 양성에 총 200억 '통 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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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 청년 사업가 양성에 총 200억 '통 큰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26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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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총 200억원 규모의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낸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로 최종 선발된 200팀에는 BBQ의 포장·배달 전문매장인 BSK(BBQ 스마트 키친) 매장부터 인테리어, 초기 운영자금 등 8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

윤홍근 회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경기 침체로 청년들이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좌절하는 상황들이 안타까웠다"며 "물고기를 잡아 주기 보다는 잡는 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이들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오는 30일까지 BBQ, 채널A, 잡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2인 1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팀의 대표 1인만 2030세대면 된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HR전문기업인 마이다스인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200팀을 선발해 내달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BSK는 현재 350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배달 플랫폼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등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젊은 청년층에게 적합한 사업모델로 실제 가맹점주 중 약 60%가 2030세대다.

BBQ는 평촌중앙점 정성엽 사장(25세)의 사례를 소개하며 "열심히 운영한다면 3년간 운영 시 평균 3억원 규모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전역 후 BSK 매장을 오픈한 정성엽 점주는 지난달 약 9000만원의 월 매출을 올렸다. 빠른 시일 내에 월 1억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단기 목표다.

윤홍근 회장은 "2인 1조로 구성된 팀당 8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력, 성별, 지역 등 제한 없이 성공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니 많은 청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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