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1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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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1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24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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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성동구는 임차상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2021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상가건물의 환산보증금 9억원 이하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해준 임대인이다. 

구는 지난 4월 착한 임대인 37명을 선정해 1740만원 규모의 상품권을 지급했으며, 이번 두 번째 지원사업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상품권의 액수는 총 임대료 인하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돼, 올해 인하 임대료 총액이 100만∼500만원인 경우 30만원권이, 500만∼1000만원인 경우 50만원권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100만원권이 지급된다. 

구는 9월 중 수혜 대상을 확정하고 오는 10월 초까지 모바일 형태의 해당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임차인과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다음달 31일까지 상생협약서, 착한 임대인 지원 신청서 등의 서류를 지참해 구청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상인에게 큰 용기가 될 것"이라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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