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23일 이사회에서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금을 결정했다. 2019년 지주사 전환 이후 첫 중간배당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 당시 배당가능이익 재원 확대를 위해 4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했다.
지난해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총액 비율)을 20%로 결정한 바 있다.
우리금융은 올 상반기 역대 최대인 1조4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또한 하반기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약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