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동양생명이 3000억원 규모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전량 처분한다.

동양생명은 23일 우리금융지주 주식 2704만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3014억9600만원이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의 우리금융지주 지분율은 0%가 된다.

동양생명은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3년에는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가 도입된다. 이때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므로 자본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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