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842명 '또 최다'…청해부대 270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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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842명 '또 최다'…청해부대 270명 포함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22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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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대기 중인 시민들(사진=연합뉴스)
검사 대기 중인 시민들(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청해부대 집담감염 사례가 반영되면서 22일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42명 늘어 누적 18만4103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최고치인 전날(1781명) 기록이 하루 만에 깨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은 1533명으로 전날(1726명)보다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이 987명(64.4%)이다. 비수도권은 546명(35.6%)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반면 해외유입 확진자는 309명으로 전날(58명)보다 251명 늘었다. 이는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된 영향이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7월 25일의 86명이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06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2%다.

전날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07%(4만5245명 중 1842명)로 직전일 3.82%(4만6690명 중 1784명)보다 높았다.

방대본은 지난 19일 경기(1명)와 21일 대구(1명)의 지역발생 확진자 집계와 검역 단계(2명)에서 잘못 신고된 확진자 등 총 4명이 확인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통계에서 이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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