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폭염·폭우·코로나에 배달 서비스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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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폭염·폭우·코로나에 배달 서비스 매출 껑충"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21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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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역대급 폭염에 편의점 배달 서비스가 각광 받고 있다.

이마트24가 배달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2주차(7월 12~18일) 배달 이용건수가 전월 동기간(6월 14~20일)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로는 95%나 뛰었다.

서울지역에서는 최근 한달(6월 19일~7월 18일) 동안 비가 오는 날은 비가 오지 않았던 같은 요일과 비교해 일 평균 매출이 6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2~18일에는 이마트24가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일 평균 매출과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속에 폭염과 폭우 등 날씨 영향까지 겹쳐 편의점 배달 서비스로 간편하게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이마트24는 분석했다.

이마트24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재택근무, 가정보육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배달 서비스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네이버 주문하기'에서는 이달 말까지 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는 다양한 카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배달앱 '요기요'에서도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이밖에 400여종의 상품에 대해 1+1, 2+1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인기 상품으로 구성한 1만원대 세트상품을 매월 선보이고 있다.

강인석 이마트24 운영기획담당 상무는 "폭염, 폭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최근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며 "특히 이달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어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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