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가 메타버스 기술 관련 스타트업 '버추얼 플로우'와 '픽셀리티게임즈'에 21일 신규 투자했다.

버추얼 플로우는 3D 콘텐츠 솔루션 업체다. 코딩이나 스크립트 작업, 전문 개발 지식 없이도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2022년 초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픽셀리티게임즈는 멀티플레이 VR 기술, 3D 모델링 실시간 동기화 기술 등 VR 환경에서 다수의 유저 간 실시간 상호 작용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메타버스 열품으로 가상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대중화되기까지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양 측면에서 여전히 한계가 크다"며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고품질 가상 콘텐츠 제작 장벽을 낮추고 이용자 경험 차원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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