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 9시까지 1681명, 오늘 1800명 안팎 최다기록
상태바
전날 오후 9시까지 1681명, 오늘 1800명 안팎 최다기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오후 9시까지 수도권 1160명, 비수도권 521명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이 폭염 속에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시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이 폭염 속에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까지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수 최다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2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각 지방자치단체가 2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681명으로 중간 집계치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19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157명으로 524명이 더 많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발표일 기준) 1614명으로 일주일 만이다.

확산 추세로 볼 때 2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20일 수도권은 1160명, 비수도권이 521명이다. 4차 대유행 이후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집단 감염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장병들의 검사 결과가 조기 반영 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확진 장병들은 해외유입 사례로 집계된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25일 종료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