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2021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내달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KMI의 사회공헌전담조직인 KMI사회공헌사업단은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 등을 위해 매년 다양한 조사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이어진 KMI 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예방의학 분야, 임상의학 분야, 기초의학 분야에 연구비를 지원한다. KMI는 지난 13년간 126건의 연구에 대해 총 31억6000만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국내 연구진에 제공했다. 올해 KMI 연구지원사업의 예산은 총 4억2000만원이다.
이번 공모는 외부연구(11개 과제)와 신진연구자 연구(2개 과제) 지원을 대상으로 한다. KMI는 총 13개 과제를 선정해 기관 당 2000만원을 지원하고 내부의료진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연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자격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대학교의 연구기관 △기타 의학 분야 연구 개발 관련 기관 등이다. 상기 기관과 KMI 소속 전문의 또는 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권장한다. KMI 연구 자료를 활용한 연구는 KMI 연구자가 포함된 연구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연구기관은 KMI 공식 홈페이지에서 연구계획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내달 9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연구 수행기관은 KMI 심사평가위원회의 연구개발계획서 심사 후 최종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내달 중으로 해당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