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투협 회장 "불법 공매도 차단 노력"
상태바
나재철 금투협 회장 "불법 공매도 차단 노력"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15일 14시 0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15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금투협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악의적인 불법 공매도 차단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공매도 재개로 인해 주가 하락을 염려하는 개인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현재 증시는 안정적인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매도 재개로 인해 주가 하락을 염려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지만 현재 증시는 안정적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금융투자업계는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참여를 위해 대주서비스를 개선했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위해 불법 공매도를 차단 및 적발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매도 상환만기의 경우 개인은 만기까지 조기상환 의무가 없지만 기관은 대여자 리콜을 신청하면 즉시 상환 의무가 생기기 때문에 상환 만기 측면에서는 개인이 기관 대비 유리하다"고도 했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 법안의 국회 통과도 촉구했다. 나 회장은 "올 초부터 국회에서는 저조한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을 위해 디폴트옵션 도입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국회 문턱을 못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