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 회장, 도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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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 회장, 도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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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대한체육회 부회장 역임 등 일본 내 네트워킹 최대 활용해 지원 총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2020 도쿄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됐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2020 도쿄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됐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8일 최윤 회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임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본부임원은 올림픽이 개최되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현지 운영을 담당해 대한민국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진천선수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G-100 미디어데이'에서 최 회장은 대한럭비협회장으로서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선임돼 첫 인사자리를 가졌다.

최윤 회장이 맡게 된 도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은 선수단을 대표해 선수단장과 함께 △올림픽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참가 △주요인사 방문 시 접견 및 환담 △선수단 회의 참가 △선수·코치진 선수단 격려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평소 럭비, 농아인야구, 남녀 필드하키, 유도 등 비인기 스포츠 분야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최 회장은 지난 2월 대한럭비협회장으로 선출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럭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제41대 대한체육회 집행부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최 회장은 재일교포 3세 출신으로 지난 2012년부터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직선중앙위원 및 재일본대한체육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일본내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해 현지교민과 재일동포의 응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 회장은 "지금까지 '세계 최고'의 꿈을 향해 구슬땀 흘려온 선수들의 노력이 코로나19로 헛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부단장으로서 선수단 및 대한체육회 등 여러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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