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시장 판 흔드는 게임체인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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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시장 판 흔드는 게임체인저 되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11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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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에는 모든 사업에서 최고의 속도를 내고 획기적 전략으로 시장의 판을 흔드는 게임체인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2021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코로나 상황 속에서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로 모든 생활 양식이 급변하고 시장 예측이 불가능해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임직원 600여명이 유튜브, 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참석했다.

손 회장은 그룹 체제 출범 후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둔 1분기에 이어 상반기도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하반기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속도'와 '기업문화'를 제시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새로운 기업 문화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로 구성된 기업문화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의 발표와 'MZ세대와의 소통 및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구정우 교수의 강연을 들었다.

워크숍 직후에는 손 회장과 그룹 임원들이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세대 공감'을 주제로 퀴즈를 풀고 이야기를 나눴다.

손 회장은 "MZ세대는 이제 그룹의 미래가 아닌 현재를 이끄는 주축 세대인 만큼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우리금융 생명의 숲' 3호 조성 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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