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장학생 유학 지원…"사회 기여 고민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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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장학생 유학 지원…"사회 기여 고민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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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최태원 SK 회장은 해외 유학을 떠나는 장학생 2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문화포럼 CEO 특강에서 "'신한문화의 대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발표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새로운 미래는 과거의 연장선에 있지 않다"며 미래 관점의 투자와 과감한 혁신을 주문했다. 백정호 동성그룹 회장이 KBS교향악단 제4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최태원 회장, "지성 갖춘 거목으로 사회에 기여해야"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7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 유학을 떠나는 장학생 2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1974년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은 해외 대학 등록금은 물론 5년간 생활비까지 장학생에게 지원한다.

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먼 미래를 내다보고 각자만의 방법으로 사회 기여를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현지 문화를 경험하면서 인류 사회를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새 가치 만드는 창조적 파괴 필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7일 개최된 제1회 신한문화포럼 CEO 특강에서 "'일류 신한'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한문화의 대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고, 신한문화의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신한문화포럼을 신설하고 슬로건 'RE:BOOT 신한'을 발표했다.

조용병 회장은 CEO 특강에서 "신한문화를 재창조(RE:BOOT) 하기 위해서는 먼저 버려야 할 것을 Delete(삭제)해야 한다"며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조 회장은 "'D&D' 성공의 키는 리더들이 쥐고 있다"며 "리더들이 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갖추고 적재적소에 충분한 권한을 부여해 조직의 스피드를 초가속화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한금융은 '초심', '도전', '자부심' 각 세션별 발표를 기반으로 7일부터 그룹 창립기념일인 9월 1일까지를 'RE:BOOT Days'로 설정하고 각 그룹사의 조직문화 개선 활동 추진 현황을 8월 그룹경영회의에서 공유하기로 했다.

신동빈 회장 "과거의 성공경험 버려라"…과감한 혁신 주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새로운 미래는 과거의 연장선에 있지 않다"며 미래 관점의 투자와 과감한 혁신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지난 1일 비대면으로 진행한 하반기 사장단 회의(VCM)에서 "과거의 성공 경험을 과감히 버리고 목표 달성을 위한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가져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롯데는 이날 VCM에서 별도의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전사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의지를 밝혔다. 주요 내용은 △2040년 탄소중립 달성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추진 △최고경영자(CEO) 평가 시 ESG 관리 성과 반영 등이다.

신 회장은 "ESG 경영은 재무적 건전성의 기초 위에 구축돼야 함에도 실적에 소홀하는 등 ESG 경영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오해를 하거나 그 진정성에 대해 의심을 품게 하는 식의 활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KBS교향악단 신임 이사장에 백정호 동성그룹 회장

백정호 동성그룹 회장이 KBS교향악단 제4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1일부터 3년이다.

백정호 이사장은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 후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지냈고,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 주한캐나다 명예영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속적인 예술단체 후원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메세나인상을 받았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국가서비스대상 3년 연속 수상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지난 6일 열린 '2021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도심형 아울렛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마리오아울렛은 업계를 선도하는 도심형 아울렛에 복합 문화공간을 접목해 새로운 패션 유통 트렌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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