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콕콕] 현금으로만 투자하니? 난 카드 포인트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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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콕콕] 현금으로만 투자하니? 난 카드 포인트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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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투자는 현금으로만 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우리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현금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포인트로 투자하는 포테크(포인트+재테크)에 도전해보자.

◆ 신한카드 '더모아(The More)'

더모아 카드는 전 가맹점 결제금액에서 1000원 미만의 금액을 투자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식당에서 1만2500원 결제 시 5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식이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5000원, 해외겸용 1만8000원이다.

음식점이나 카페 등 일반 가맹점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결제 시에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투자는 신한은행의 달러예금, 신한금융투자의 해외투자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카드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만 가능하다.

특별 적립 가맹점에서는 포인트가 두 배로 적립된다. 여기에는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디지털 컨텐츠(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 멜론), 이동통신요금( SKT, KT, LGU+),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등이 포함된다.

만약 1년(1월~12월)간 이용금액이 800만원을 넘으면 적립 포인트의 10%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추가 적립해준다.

◆ KB국민카드 '금융포인트리 카드'

이 카드는 KB증권 매매수수료의 5%를 금융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KB국민은행 대출 시 연 0.1~0.3%의 대출금리를 할인해준다. 전월실적은 필요 없고,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원이다.

아울러 10가지 금융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누릴 수 있다. △대출이자 납부 △금융포인트 선지급 △펀드추가 자동납입 △적금추가 자동납입 △퇴직연금 자동납입 △증권예수금 자동전환 △보험료 자동차감 △통신요금 자동차감 △보험가입 △금융수수료 납부 등이다.

◆ 하나카드 '하나머니 소액 투자 서비스'

하나카드는 하나머니 포인트를 금이나 미술품 등 소액 대체투자 수단으로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 자신의 투자 성향을 모른다면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다.

하나멤버스 앱에서는 금을 최소 0.0001g 단위부터 구매 가능하다. 또 소액 공동구매 서비스를 통해 최소 1000 하나머니로 한정판 운동화나 미술품을 살 수 있다. 공동 구매 후 소유권을 나눠 가진 뒤에 가격이 오르면 되팔 수도 있다.

하나머니 포인트 적립률이 높은 카드는 △원큐 데일리플러스(1Q Daily+) △하나멤버스 1Q카드 내맘대로 등이 있다. 특히 하나멤버스 1Q카드 내맘대로의 경우 모든 가맹점에서 포인트가 7% 이상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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