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축산물 가공 기업 '세중' 411억원에 인수
상태바
동원F&B, 축산물 가공 기업 '세중' 411억원에 인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02일 17시 4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가 2일 B2C 축산물 가공 전문기업 '세중'을 인수하고 축산물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인수금액은 주식과 전환사채를 포함해 약 411억원이다.

세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3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한 수입 원료육 유통 전문기업이다. 원료육을 수입해 가공한 뒤 유통하는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급식업체를 비롯해 할인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판매경로를 확보하고 있다.

동원F&B는 이번 인수로 기존 금천미트를 통해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중심으로 영위하던 축산물 사업 영역을 B2C 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 금천미트는 동원F&B의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에서 운영하는 축산 도매 온라인몰이다.

동원F&B는 세중의 수입육 가공 유통에 대한 노하우와 B2C 시장 영업력과 기존 금천미트가 가진 유통망과 물류시스템의 시너지를 통해 축산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구매부터 가공까지 직접 관리해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품질의 축산물을 B2B와 B2C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품 단백질원 공급사업을 통해 국민 식문화에 기여하는 종합식품 기업으로서 건강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