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그룹, 대학생 대상 제3회 KTB 벤처 챌린지 2021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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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금융그룹, 대학생 대상 제3회 KTB 벤처 챌린지 2021 개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01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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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TB금융그룹은 1일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와 함께 'KTB 벤처 챌린지 2021'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TB 벤처 챌린지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창업인재를 발굴·육성해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은 누구나 KTB 벤처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사회가 겪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고부가가치 창출 서비스 및 소셜벤처 분야에 더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추가로 공모한다.

참가자 모집은 7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진행된다. 신청자 중 서류전형과 발표평가를 거쳐 50팀을 선발해 '밸류-업 캠프'를 진행하고 중간평가를 통해 본선대회에 진출할 20팀을 선정한다. 본선대회에서는 최종 10팀을 선발해 총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대회 이후에는 전문가 멘토링 등 벤처기업협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KT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KTB자산운용의 코스닥벤처펀드 운용보수 일부와 KTB투자증권, KTB네트워크의 기부금 출연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KTB 벤처 챌린지는 2019년부터 5년간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사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ESG분야 아이디어를 주의 깊게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 개최된 KTB 벤처 챌린지 2020에서는 총 200여팀이 지원했고 맞춤형 비건 디저트와 원료를 개발하는 조인앤조인이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조인앤조인는 별도의 투자유치 및 지역 내 공장설립 등으로 지난해 매출 27억원을 달성했다. 또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상시험 정보서비스 메디아이플러스는 투자유치 및 국내 제약회사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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