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6월의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7승을 획득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치른 미국프로야구(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류현진은 7회 초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면서 4점을 내줬다. 이어 등판한 제이컵 반스가 트레이 맨시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류현진의 자책점은 더 늘지 않았다.
이날 팀의 12-4 승리로 류현진은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낚았다.
류현진은 이날 삼진 3개를 보태 빅리그 통산 탈삼진 809개를 기록하며 역대 한국인 빅리거 투수 중 박찬호(1715개)에 이어 이 부문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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