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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대표가 사업 부진과 '서든어택' 재계약 부담으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넷마블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늘 중으로 대표 사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궁 대표는 오늘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1년 5개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말과 함께, "이후라도 좋은 성과가 나와서 지난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거해달라"는 글을 남겼다. 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사과의 글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남궁훈 대표는 지난 1998년 김범수씨와 한게임을 창업했으며, NHN USA를 거쳐 2009년 12월 CJ E&M(당시 CJ인터넷) 대표로 약 1년 5개월 동안 재직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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