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수(51)가 한국프로골프 시니어대회인 2011 KPGA 챔피언스투어 1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최광수는 1일 전남 군산골프장(파72·6천511야드)에서 끝난 대회에서 공영준(52·토마토저축은행)과 함께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선두로 마친 뒤 연장 네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KPGA 정규투어에서 통산 15승을 올린 최광수는 지난해부터 시니어투어에서 뛰기 시작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최광수는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네 번째 경기에서 파를 잡은 반면 공영준은 티샷을 두 차례나 왼쪽 해저드에 빠뜨려 더블보기를 하는 바람에 맥없이 우승컵을 넘겨줬다.(연합)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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