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에 미니보험 인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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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에 미니보험 인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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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미니보험' 수요도 치솟고 있다.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의 온라인채널 초회보험료는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의 온라인 미니보험은 1인 가구의 니즈에 최적화된 의료비·간병비 위주의 보험 상품이다. 특히 소비자가 자신의 가족력이나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특정한 보장내역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보험을 통해 2030세대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있다.

생보사는 암보험, 질병·상해보험, 어린이보험, 저축보험 등 다양한 온라인 미니보험들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주요암 또는 특정암 보장 보험, 스마트폰 사용 관련 질환 보장 보험, 취미·레저활동 관련 상해 보장 보험 등이 있다.

스마트폰 관련 미니보험의 경우 VDT증후군 관련 질환을 보장한다.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이란 영상기기 사용과 관련한 눈의 피로, 어깨통증 등으로 인한 안구건조증, 손목터널·거북목증후근 등을 말한다.

취미 또는 레저 활동 관련 미니보험 상품도 인기다. 이 상품은 취미·레저 활동과 관련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골절, 십자인대 등의 부상과 관련한 진료·수술·입원비용을 보장한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소액단기전문보험업이 도입되면서 앞으로 관련 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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