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4달 만에 2000억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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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4달 만에 2000억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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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개시 4개월 만에 소비자들이 찾아간 현금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조회는 약 1668만건, 신청 건수는 약 1799만건, 이용 금액은 약 2034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사별 신청금액은 신한(468억5000만원), 삼성(348억3000만원), KB국민(286억9000만원), NH농협(219억6000만원), 비씨(218억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1월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조회해 한 번에 지정된 계좌로 이체·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카드 포인트뿐 아니라 장기미사용·휴면계좌 예치금에 대한 현금화 신청 건수는 약 120만건에 달했다. 이용금액은 약 182억1000만원이다.

금융위는 "현금화가 불편했던 현대카드 M포인트도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모바일뱅킹을 잘 활용하지 않는 고령층을 위해 이날부터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도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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