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15일 퍼마일자동차보험 보험료 산정에 필요한 '캐롯플러그' 공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캐롯플러그는 매월 탄 만큼만 결제하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이 운용되는데 필요한 핵심기기다. GPS기반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월별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를 산정해준다.
앞서 캐롯손보는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신규 가입자에게 운행 데이터 측정 장치인 캐롯플러그 제공을 중단했다.
캐롯손보는 캐롯플러그 지급이 중단된 기간동안 '월정산형2 임시특약'에 가입했던 고객들에게 가입 차수별로 캐롯플러그를 배송할 예정이다. 캐롯플러그를 수령한 고객들은 기본 월정산형 보험으로 전환된다.
한편 캐롯손보는 2세대 캐롯플러그 출시를 앞두고 있다. 2세대 캐롯플러그를 통해 보다 정밀한 운전습관 빅데이터를 쌓아 알고리즘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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