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또 말을 바꿨다.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에너지를 절감하면 테슬라 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말이다.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통한 테슬라 구매 여부를 놓고 계속 말 바꾸기를 하고 있고 비트코인 값도 그의 말 한마디에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고 있다.
머스크의 트윗 이후 GMT(그리니치표준시) 기준으로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14일 오전 3시)께 비트코인 가격은 5.1% 상승한 3만7천360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GMT 기준으로 오후 10시5분(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5분) 현재 9.83% 오른 3만9천35.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긍정적인 미래 흐름이 있는 채굴자가 50% 정도 청정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게 확인될 때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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