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환경·사회 리스크 줄이기 위한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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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환경·사회 리스크 줄이기 위한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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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원칙으로 환경파괴·인권침해 줄이는 데 동참, ESG 리스크 관리 TF 편성
신한은행이 본격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한다.
신한은행이 본격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한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신한은행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 이행보고서를 11일 발간했다.

적도원칙은 대규모 계획사업이 환경오염, 생태계 훼손, 인권침해 등 환경파괴 혹은 인권침해의 문제가 있을 경우 대출을 하지 않는 등 자발적으로 관리하는 행동 협약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에 가입했고, 올해 1분기까지 총 22건의 적도원칙 적용대상 금융지원을 검토했다.

적도원칙 전담부서는 △환경·사회 리스크에 대한 관리계획 수립, 완화조치 여부 △주요 허가 및 승인취득 여부 △시공 및 운영단계 온실가스 배출량 확인 △환경영향평가 관리계획 이행 등의 심사를 거친다.

적도원칙에 가입한 금융기관은 이행여부를 적도원칙 협회에 보고하고 연 1회 이상 공개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가입기간 1년 미만이지만 2021년 1분기 말까지 검토대상에 대한 이행보고서를 공개했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친환경 전략 'Zero Carbon Drive' 달성과 금융시장 및 정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ESG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TF'를 편성했다.

신한은행은 ESG DB를 구축하고, ESG 등급 자체평가와 여신심사 및 투자 프로세스, 탄소배출량 관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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