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한국인 최초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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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한국인 최초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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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준상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천안함 피격사건 국가유공자를 찾아 위로를 전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가 전국 100여개 매장을 순회하며 소통 행보에 나섰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는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1'에 참석했다.

◆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한국인 최초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선정하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멈추지 않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된다. 국가별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들 중 단 1명에게만 수여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한국은 지난 2007년부터 EY 최우수기업가상 시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최고 영예상인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가 배출된 사례는 서정진 명예회장이 처음이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셀트리온그룹은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자체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규제기간의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등을 개발해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성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수상자로 호명된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명예로운 상을 대한민국 기업에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명예로운 순간이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고 대한민국 기업의 미래에 응원과 힘이 될 것 같아 모두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호국보훈의 달' 맞아 천안함 피격사건 국가유공자 위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천안함 피격사건 국가유공자를 찾아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허 회장은 지난 8일 천안함 사건으로 11년째 투병 중인 신은총 예비역 하사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하사는 천안함 폭침사건으로 인해 요추 및 무릎뼈 골절, 두부 열상 등의 심각한 부상을 입어 심신장애(8급)로 전역해 11년째 투병 생활 중이다.

전역 후 군 병원과 보훈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음에도 천안함 피격 후유증으로 촉발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이 호전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신 하사와 같은 젊은 용사들 덕분에 우리 국민과 기업들은 안심하고 생업과 경영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허 회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신 하사와 같은 젊은 용사들 덕분에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생업과 경영에 전념할 수 있었다"면서 "경제계가 호국보훈에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혔다.

◆ 임재원 고피자 대표,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완료

임재원 고피자 대표가 전국 100여개 매장을 순회하며 상생협력 의지를 다지는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임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고대안암점 방문을 끝으로 5주에 걸친 대장정을 마쳤다.

임 대표는 고피자의 시리즈B 110억원 투자 유치를 앞두고 가맹점 순회를 결정했다. 고피자의 성장에 있어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성장 방향성 공감과 신의성실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방문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인한 점주들의 고충과 영업상황 등을 청취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속적인 컨설팅 외에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인테리어 비용, 점주용 어플리케이션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고피자는 지난해 가맹점에 피자 도우, 배달앱 프로모션 비용 등을 지원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로 인증받았다. 임 대표는 한 달에 한 번 직접 뉴스레터를 발행하며 사업 현황, 향후 진행 계획을 공유하는 등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모두 착하고 성실하게 사업에 임하는 것이 우수한 고객 경험과 고피자의 글로벌 성공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진심이 통할 때까지 가맹점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어려운 시기를 동반성장을 통해 극복할 것"라고 말했다.

◆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 체결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가 환경부, 충청남도, 논산시, 롯데건설과 1조5000억원 규모의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도시로의 전환 사업에 금융사로서의 전문적 역량을 제공하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협약(MOU)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자원재활용수소생산 등 에너지 기반시설 조성에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신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여 에너지 혁신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는 "그린뉴딜의 핵심 부처인 환경부, 충청남도와 논산시, 그린뉴딜 기술력을 갖춘 롯데건설과 함께 논산시에서 그린뉴딜과 RE100 달성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지분투자, 자금대여, 금융 자문과 주선 등 증권사로서의 전문적 역량을 극대화해 논산시와 현대차증권의 동반 성장과 탄소 중립의 길을 열어 가겠다" 는 뜻을 밝혔다.

◆ 전영현 삼성SDI 사장, '인터배터리 2021' 참석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지난 9일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1'에 참석했다.

전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경쟁사 기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기술이 매년 볼 때마다 놀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며 삼성SDI의 미국 진출 계획을 언급했다.

LG, SK와 같이 미국에서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합작사를 추진할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는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으로 미리 언급하긴 어렵다"면서도 "시장 진출 준비는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는 전영현 삼성SDI 사장을 포함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최수안 엘앤에프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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