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교정공무원 위한 '산림치유' 운영…"정신건강 증진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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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 교정공무원 위한 '산림치유' 운영…"정신건강 증진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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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 속 답답한 마음, 숲에서 해소하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지난달 27일 대전 유성구 숲체원로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 '제1차 교정공무원 산림치유프로그램'에서 숲체험을 하기 위해 장소를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이영희)의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립춘천숲체원(강원도 춘천시 소재)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탈진감과 우울함을 겪는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6회차에 걸쳐 총 200명의 교정공무원에게 제공되며 권역별로 위치하고 있는 국립숲체원 5개소(횡성, 칠곡, 대전, 춘천, 나주)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치유, 휴식치유, 지역체험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2박3일 동안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정공무원들이 교정시설 내 수용자의 과도한  민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재 원장은 "교정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의 긴장에서 잠시 벗어나 숲에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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