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아파트 가격"…전국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상승
상태바
"꺾이지 않는 아파트 가격"…전국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상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파트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충식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각각 0.25%, 0.14%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021년 5월 5주(5.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30%)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11%) 및 지방(0.20%)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23%)는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고, 8개도(0.18%)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종(0.00%)로 하락세에서 다시 오르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제주(0.80%), 인천(0.46%), 경기(0.36%), 부산(0.31%), 충남(0.27), 대전(0.24%), 충북(0.24%), 광주(0.21%), 대구(0.18%), 경북(0.17%) 등은 상승했고, 세종(0.00%)은 유지세를 보였다.

◆ 전국 아파트 매매가 0.25% 상승

서울(0.11% 상승)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세제 및 LTV 완화 움직임과 2.4 공급대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통여건 등이 양호하거나 실수요 접근이 양호한 중저가ㆍ소형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북 14개구(+0.11%) 중 마포구(0.15%)는 직주접근성 좋은 공덕ㆍ도화동 위주로 상승했다. 성동구(0.07%)는 왕십리역 인근 행당ㆍ마장동 위주로 상승했고, 동대문구(0.07%)는 저평가 인식 있는 장안동과 답십리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대문구(0.07%)는 홍제ㆍ홍은동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12%) 중 송파구(0.19%)는 잠실ㆍ문정동 주요 단지와 거여·마천동 등 외곽 위주로 상승했고, 서초구(0.18%)는 반포ㆍ서초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16%)는 개포·압구정동 구축이나 도곡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강동구(0.08%)는 천호·상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관악구(0.12%)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신림동 위주로 상승했고, 동작구(0.09%)는 흑석·사당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46%)에서 부평구(0.55%)는 교통 및 학군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부개ㆍ부평동 위주로 상승했다. 연수구(0.51%)는 개발사업 기대감 있는 동춘동과 교통호재 있는 옥련동 위주로 상승했고, 남동구(0.47%)는 만수·간석동 구축 위주로, 계양구(0.45%)는 3기 신도시 인근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0.36%) 시흥시(0.91%)는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세권 구축 및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안양 동안구(0.86%)는 평촌·호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안산시(0.79%)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의왕시(0.66%)는 인근지역 대비 저가 인식 있는 청계·포일동 위주로, 평택시(0.63%)는 죽백ㆍ비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20%)에서는 5대광역시(0.23%)가 상승했고, 8개도(0.18%) 상승, 세종(0.00%)로 유지했했다.

◆ 전국 아파트 전세가 0.14% 상승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3%)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0.06%)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15%)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5대광역시(0.16%)는 상승폭이 다소 주춤했고, 8개도(0.14%)는 상승폭이 소폭 상승했다. 세종(-0.08%)은 하락폭이 다소 주춤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54%), 인천(0.29%), 충남(0.25%), 대전(0.22%), 충북(0.22%), 부산(0.20%), 울산(0.18%), 경기(0.14%), 전북(0.13%), 대구(0.12%) 등은 상승했고, 세종(-0.08%)은 하락했다.

서울(+0.06%)은 갱신청구권 사용 및 계절적 요인 등으로 수급여건은 다소 안정세를 보였으나, 이주수요가 있거나 또는 중저가ㆍ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강북 14개구(+0.05%)는 노원구(0.10%)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월계ㆍ공릉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성동구(0.06%)는 하왕십리와 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용산구(0.05%)는 이촌ㆍ서빙고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고, 도봉구(0.04%)는 창동 역세권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07%) 중 서초구(0.26%)는 정비사업 이주 영향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송파구(0.09%)는 잠실ㆍ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04%)ㆍ강동구(0.02%)는 학군이 양호한 대치ㆍ상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10%)는 이주 수요가 있는 노량진ㆍ흑석동 위주로, 영등포구(0.05%)는 교통환경 양호한 신길동 등에서 매매가격과 동반하여 상승했으며, 양천구(0.00%)는 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인천(+0.29%)은 부평구(0.41%)는 청천ㆍ부개ㆍ삼산동 역세권 인접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계양구(0.35%)는 서울 접근성 양호한 용종ㆍ작전동 위주로 상승했다. 남동구(0.35%)는 만수ㆍ서창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미추홀구(0.33%)는 학익ㆍ관교동 위주로, 동구(0.23%)는 정비사업 추진으로 이주수요 있는 송림ㆍ송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14%)는 시흥시(0.60%)는 정주여건 양호한 정왕동과 장현지구 위주로 상승했고, 동두천시(0.44%)는 매매가 상승과 동반하여 역세권 주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평택시(0.38%)는 지제역 인근 위주로 상승했고, 남양주시(0.33%)는 다산 신도시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오산시(0.25%)는 양산ㆍ세교동 등 외곽지역이나 상대적 저가인식 있는 원ㆍ누읍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15%)은 5대광역시(0.16%), 8개도(0.14%)가 상승했고, 세종(0.08%)은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