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콕콕] 직장인들의 '빛'…점심 할인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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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콕콕] 직장인들의 '빛'…점심 할인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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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식당 앞 직장인들.
점심시간 식당 앞 직장인들.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직장인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과 달리 점심값은 점점 오르고 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652명을 대상으로 '점심값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값은 6805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회사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는 직장인부터 구내식당을 이용하거나 도시락을 싸오는 직장인들까지 포함한 평균치로, 전년(6260원)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직장인들의 빛인 점심시간을 좀 더 윤택하게 해줄 카드를 소개한다.

◆ 씨티카드 '뉴(NEW) 씨티 클리어'

이 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국 모든 식당 및 레스토랑에서 5%를 청구할인 해준다. 전월실적은 15만원이며 연회비는 국내전용 4000원, 해외겸용 5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점심식사 청구할인은 1만원 이상 결제 건에 한해 적용된다. 단 호프, 주점 등 주류 업종은 제외된다.

교통, 통신비도 캐시백받을 수 있다. 버스나 지하철 이용 시 10%, 통신 3사(SK텔레콤, KT, LG U+)에서 전화비와 인터넷비가 7%씩 할인된다.

이 밖에 베이커리, 커피, 패스트푸드, 다이닝, 디저트 영역에서도 10%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배달앱에서도 7%를 할인받을 수 있다.

◆ 하나카드 '원큐 마이런치(1Q My Lunch)'

이 카드는 할인보다 적립에 초점을 맞춘 카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내 모든 음식점에서 10%가 적립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5000원, 해외겸용 1만7000원이며 전월실적은 30만원 이상이다.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홈쇼핑 6개 영역 가운데 선택한 영역에 한해 5%씩 적립해준다. 월 적립한도는 1만 하나머니다.

이 밖에 레저, 통신, 대중교통 영역에서도 이용금액의 7%를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 IBK기업은행 '이지캐시백'

이지캐시백은 전월실적 조건과 연회비가 없는 '무조건 카드'다. 전 가맹점에서 0.2%를 캐시백해주며,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결제한 금액에 대해서는 3배의 청구할인율을 적용한다.

게다가 캐시백 한도 제한도 없다. 다만 타임캐시백(점심/저녁)과 기본캐시백은 중복 제공되지 않는다.

전월실적 30만원을 채우면 기업은행 전자금융(인터넷, 스마트뱅킹, 폰뱅킹)에서 타행 이체 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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