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설계사 3만2757명을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됐다.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은 등록기간과 13회차 및 25회차 신계약 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 고려해 부여된다.

양 협회는 지난 4~5월 보험사로부터 인증신청 접수 및 심사에 나섰다. 그 결과 생보업계에서 1만3660명을, 손보업계에서 1만9097명을 각각 우수인증설계사로 인증했다.

생보업계의 올해 인증인원은 전체 대상자의 14.3%로 전년대비 0.7%포인트(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52세, 연평균 소득은 9687만원이었다.

손보업계의 경우 판매채널 다변화와 시장포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전년 대비 1017명(5.6%)이 증가한 역대 최대 인원이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됐다. 평균연령은 53.7세, 연평균 소득은 1억455만원이었다.

이연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