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IIOF 2021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 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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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IIOF 2021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 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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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0일, 7월 1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
기조연설자는 환경분야 세계적 베스트셀러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저자 
'나오미 클라인(Naomi Klein)'
기조연사 나오미클라인
기조연사 나오미클라인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글로벌 해양산업의 지속적 성장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내달 30일, 7월 1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1)'의 대주제를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한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로 정했다고 밝혔다.

해양 분야의 그린뉴딜 정책 도입 필요성이 국제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경쟁 중심의 무분별한 개발과 산업 확대를 지양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환경보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고자 하는 이번 포럼의 취지를 대주제인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한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에 담았다고 기획위원회는 설명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 모색을 위해 코로나19 이후의 전 세계 해양·물류 비즈니스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아울러 △GSCM(글로벌공급망관리) 미래전략 △AI/스마트 항만 △항만네트워크 △해양환경 △해양관광 △항만 디자인에 대한 특별 세션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달 31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특히 개회 첫날에는 '슈퍼 브랜드의 불편한 진실', '쇼크 독트린' 등 세계적 베스트셀러의 작가이자 사회 운동가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의 '나오미 클레인(Naomi Klein)'이 기조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나오미 클레인은 최근 "기후변화를 재난으로만 치부하기보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회이자 촉매제로 보아야 한다"는 입장으로 이번 포럼에서 기후변화 극복을 위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 주목된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여전히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해운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해양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미래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개최된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뉴 노멀시대, 해양산업의 새로운 시작(New normal, Reboot ocean industries)'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해외 13개국 1,563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최고 해양·항만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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