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이 전문직여성한국연맹에서 수여하는 26회 'BPW 골드 어워드(Gold Award)'를 수상했다.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KOREA)은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사단법인으로 1968년 창립됐다. 1993년 BPW 골드 어워드를 제정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지위향상에 기여한 개인 등에게 매년 시상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미래지향적인 마인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선도하는 한편, 여성친화적인 기업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많은 여성리더를 배출함으로써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현재 23명의 경영 임원과 16명의 프라이빗뱅커(PB) 임원을 합쳐 총 39명(12.7%)의 여성 임원이 있다. 비중은 2017년 말 7.6%, 2018년 말 11.4%, 2019년 말 12.0% 등으로 꾸준히 확대 중이다.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 탑티어(Top-tier) 투자은행(IB)과 이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Top-tier IB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 과정에는 다양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준비된 여성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능력 있는 여성의 차별 없는 임원 발탁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