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BC카드가 데이터 유통 및 활용 촉진을 위해 국내 주요 데이터 거래 플랫폼 운영기관과 금융데이터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BC카드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금융보안원은 △금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와 성과 공유 및 관련 협의체 간 상호 교류 △금융데이터 거래 활성화(표준계약서, 품질 표준 수립 등) △데이터 거래 플랫폼 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BC카드가 운영중인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플랫폼 산하 13개 기업이 참여해 카드 소비, 보험, 증권·투자, 유동인구, 부동산, 맛집, 소셜 데이터를 생산·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600여개 기업, 6000여명 개인이 관련 데이터를 기존 서비스 강화 혹은 신규 서비스를 위해 활용했다.
변형균 BC카드 AI빅데이터 본부장(상무)은 "이번 협력이 금융 데이터 유통 및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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