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전국을 뒤덮은 희뿌연 미세먼지로 프로야구 KBO리그 4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오후 6시30분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잠실)전과 NC 다이노스-kt wiz(수원),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인천),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광주) 경기를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KBO가 지난 2018년부터 미세먼지로 인한 경기 취소 규정을 만든 후 정규리그 4경기가 한꺼번에 취소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과 인천, 수원 등 수도권은 이날 오후부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돼 경기가 취소됐다. 광주는 오후 6시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서 야구 경기가 곧바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오는 8일 더블헤더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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