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주먹밥 라인업을 확장하며 냉동밥 시장 키우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치즈닭갈비 주먹밥'과 '비비고 전주비빔 주먹밥' 등 주먹밥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비비고 전주비빔 주먹밥은 소고기, 콩나물, 표고버섯 등 각종 채소와 매콤한 고추장 양념이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비비고 치즈닭갈비 주먹밥은 매콤한 닭갈비와 모짜렐라 치즈로 속을 꽉 채우고 노릇노릇하게 구워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비비고 주먹밥은 기존 '김치치즈 주먹밥' '불고기 주먹밥' '버터장조림 주먹밥'까지 모두 5종을 갖추게 됐다.
비비고 주먹밥은 2019년 12월 출시 후 올해 4월까지 17개월간 누적 판매액 약 650억원, 누적 판매량 약 400만봉을 기록했다.
특히 초등자녀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올해 1~4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배 증가했다. 비비고 냉동밥 전체 매출에서 주먹밥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출시 초반 매출의 15% 비중에서 올해는 50%로 기존 스테디셀러인 '비비고 볶음밥' 매출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주먹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문 셰프 레시피를 토대로 맛 품질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취식빈도가 높은 메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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