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9)이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공식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이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한 '앨런 시어러의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4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시어러는 "개러스 베일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 주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중거리 골까지 넣은 손흥민은 위협적이었다"며 "(오프사이드 판정이 난 슈팅을 포함해) 2골은 더 넣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한 시즌 공식전 최다 21골 타이기록을 썼다. 또 토트넘 구단 사상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기록하는 선수가 됐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도 베일과 세르주 오리에를 포함해 베스트11 3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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