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어린이날 맞이 '키즈 호페라'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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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어린이날 맞이 '키즈 호페라' 공연 성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5월 04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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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가 지난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 '종근당 키즈 호페라(HOPERA)' 공연을 선보였다.

종근당 키즈 호페라는 종근당홀딩스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의 새로운 이름이다. 희망을 의미하는 '호프(HOPE)'와 '오페라(OPERA)' 두 단어를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간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루 3회에 걸쳐 오전 11시 '안녕? 딸꾹!', 오후 2시 30분 '수리수리 도레미', 오후 5시 '칙칙폭폭 씽씽' 등을 선보였다.

종근당홀딩스는 1일 공연에 의료·방역 현장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가족들, 한부모 가족들을 초청했다. 2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에는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등 명곡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해 들려줬다.

노래대회, 발성 연습, 마술쇼, 초성 놀이 등 어린이들이 공연에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오감만족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난 10년간 종근당 키즈오페라 공연 모습을 담은 포토전시월과 '칙칙폭폭 씽씽'의 희망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종근당홀딩스는 2011년부터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병원을 찾아 '키즈오페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종근당 키즈 호페라로 프로그램을 변경해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어린이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전국 곳곳에서 종근당 키즈 호페라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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