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41명, 다시 500명대 증가…금주 확산·진정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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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41명, 다시 500명대 증가…금주 확산·진정 갈림길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5월 04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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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1명 늘어 누적 12만4천26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88명)보다 53명 늘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닷새간 600∼700명대를 오르내렸던 것과 비교하면 확진자 수는 적은 편이지만,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신규 확진자 수는 보통 주초까지 비교적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지난주에도 월·화요일에는 500명 안팎으로 내려왔다가 수요일에 다시 700명대로 치솟았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 변이 바이러스 유입 사례가 계속 확인되면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주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면서 이번 주가 유행의 재확산과 진정을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방역의 고삐를 더 조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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