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코리아, 학대피해아동 쉼터 마련에 1억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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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코리아, 학대피해아동 쉼터 마련에 1억2000만원 지원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5월 04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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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가리 코리아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불가리(BVLGARI) 코리아가 학대피해아동 쉼터(이해 '쉼터')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1억2000만원을 기부한다.

불가리는 지난 2009년부터 국제 아동 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교육 및 긴급 구호, 빈곤 퇴치, 역량 개발에 후원해 오고 있다.

불가리 코리아는 국내 아동들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하고자 처음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를 통해 국내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지난 2월 진행했다.

국내 불가리 백화점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2월 한 달간 판매된 전체 세이브더칠드런 컬렉션 수익금의 50%, 총 1억2000만원을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으로 학대피해아동의 회복을 위한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고 아동의 심리 치료사가 상주할 수 있으며, 24시간 아동을 돌보는 쉼터 종사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마련된 쉼터로의 이전이 진행된다.

울산 지역의 쉼터 관계자는 "쉼터에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보니 좀더 쉼터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새롭게 마련된 쉼터로 이미 상처받은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치료와 생활이 이루어지고 더 많은 피해 아동들의 쉼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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