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복지재단, 결식아동 주말식사 지원…'집으로 온(溫)밥'
상태바
BGF복지재단, 결식아동 주말식사 지원…'집으로 온(溫)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5월 04일 09시 2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BGF복지재단이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작·관악구 내 저소득가정 결식아동들의 주말 식사를 지원한다.

BGF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저소득가정 결식아동들의 주말 식사를 지원하는 '집으로 온(溫)밥'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영양사가 아이들의 영양을 고려해 구성한 식단이 '헬로네이처'의 신선배송 인프라를 통해 주말 아침마다 새벽배송으로 집 앞에 도착한다. 초복, 동지 등 절기에 맞춰 아이들을 위한 특식도 제공된다. 취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메뉴로 구성하는 세심함을 더했다.

BGF복지재단이 보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주변 시선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는 점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집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BGF복지재단은 지난해 총 3200끼의 식사를 아이들과 나눴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아동의 자매, 형제 등의 식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총 5000끼의 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집으로 온(溫)밥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아이들이 집에서 맘 놓고 균형 잡힌 밥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식단을 꾸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복지재단은 아동에 대한 따듯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보호받아 마땅한 아이들의 내일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