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 올해 학생 268명에 장학금 총 9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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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문화재단, 올해 학생 268명에 장학금 총 9억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5월 03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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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사진제공=대상)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사진제공=대상)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이 올해 268명의 학생에게 총 9억원 규모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 대학생 60명과 한국으로 유학 온 동남아 학생 8명, 청소년 가장 또는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중고생 200명 등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난해부터 장학증서 수여식은 생략해왔다.

대상문화재단의 국내 대학생 장학 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문학·사학·철학 등 인문학 분야와 물리학·생물학·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 유학생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 사업은 청소년가장,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를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상문화재단은 국가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우며 학문 발전과 문화 예술의 진흥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1년 출범했다. 지난해까지 50년간 총 1만7000여명의 학생들에게 209억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기업이윤의 체계적인 사회 환원에 힘쓰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51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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