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새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지난 3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임기를 4개월 앞두고 중도 사퇴한 지 60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대면 보고를 통해 새 검찰총장에 대한 제청을 받고 김 전 차관을 지명했다. 윤석열 전 총장보다 3기수 선배다.
김 후보자는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2018년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지난해 초 추미애 전 장관 때까지 내리 차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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