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어린이날에 만 18세 미만 고객 및 동반 1인은 수목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 선착순 500명에게'나만의 화분'을 선물하며 어린이날 당일에는 수목원 회원제에 가입하는 100명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성장 의자를 만드는 '나의 나무, 의자'프로그램과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플라스틱 생수병을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인'우리의 지구'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특히 호랑이숲에서는 '호랑이 설명과 더불어 재미있는 호랑이 Quiz'를 총 3회(12:30, 14:00, 15:30) 실시하며 참여인원에게는 호랑이 스티커가 지급된다.
한편 5월 22일에는 지역주민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의 가족♥나의 수목원'무료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목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촬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5월 3일부터 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 가족을 우대해 총 30가족을 선정, 가족사진을 액자에 담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5월 22일에 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 중 선착순 20가족에게 무료로 가족사진 촬영을 실시한다. 촬영은 방문자센터 1층에서 현장 접수로 신청이 가능하며 이메일로 사진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목원은 5월 한 달간 지속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 한정 체험 프로그램으로'풍선 카네이션'만들기, 손수건 염색'백두대간을 담다', '꽃을 품은 술잔', '도마 우드버닝'을 운영한다.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세대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패키지 'All for you'도 준비돼 있다.
해설형 프로그램인 '숲에도 가족이 있어요'는 가족 중심 숲길 탐방 및 해설 프로그램으로 90분간 진행되며 하루 두 번(11:00, 14:00) 운영된다. 해설 프로그램 참가 비용은 1인 3000원으로 수목원 공식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교육 프로그램은 수목원 홈페이지-교육소식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가족의 달 행사와 함께 수목원을 찾는 국민들의 행복과 기쁨이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