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포스코가 올해 1분기 1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0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1%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채무 2865억원에 대해 보증키로 결정했다.
◆ 포스코, 1분기 영업익 1조5000억...10년來 최대 분기 실적
포스코가 올해 1분기 1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1분기 영업이익이 1조55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0.1% 증가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올 1분기 매출은 16조687억원, 순이익은 1조138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0.5%, 162% 늘었다.
◆ 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3030억원...전년비 105.8%↑
삼성물산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0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1%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7조 8400억원, 순이익은 155.6% 증가한 8870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삼성물산은 "코로나19 영향이 축소되고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와 국내 소비심리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전 부문의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도 주요 원자재가 상승과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 노력 등으로 전 부문에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채무 2865억원 보증 결정
포스코인터내셔널은 Posco International Global Development Pte. Ltd.가 국내외 금융기관, 국내 금융사가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 P-ASIA에 진 채무 2865억8640만원에 대해 보증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9.07% 규모이며,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6월21일까지다.
◆ LF, 케이앤씨뮤직의 주식 1700만주 처분 결정
LF는 자회사 지분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케이앤씨뮤직의 주식 1700만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처분후 지분비율은 0%다. 처분예정일자는 2021년5월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