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LG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1조51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1분기와 견주면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39.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8.1%로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다.
생활가전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 매출이 6조7081억원, 영업이익 9199억원으로 미국 월풀(매출 5조9691억원, 영업이익 6885억원)을 제치고 글로벌 톱으로 올라섰다.
한편 LG전자는 7월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MC사업본부 실적은 2분기부터 영업이익에 반영되지 않고 중단영업손실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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