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5월은 소중한 사람들을 챙기는 '선물의 달'이다.
지난해 부모님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버이날 선물은 용돈으로 꼽혔다. 이어 의류·잡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피 선물 1위는 책, 2위는 케이크, 3위는 꽃다발이었다.
용돈 말고 선물을 준비한다면 할인 카드를 들고 백화점을 방문해보자.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된 할인, 전시 등 각종 이벤트도 누릴 수 있다.
◆ 신한카드 '삑(B.Big)'
삑은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4대 백화점에서 현장 결제 시 5% 할인을 제공한다. 일 1회, 월 2회, 건당 10만원까지 가능하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원이다.
이 밖에 커피 전문점(스타벅스, 커피빈, 엔제리너스, 카페베네) 10%, 편의점과 통신요금 5%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전년 100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의 경우 전기요금, 통신요금, 해외 이용금액에 대해 5% 캐시백을 제공한다.
◆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플렉스(FLEX) 카드'
이 카드는 롯데백화점 우수 고객을 위한 카드다. 국내외 롯데 가맹점에서 엘포인트(L.POINT)가 0.5%씩 적립된다. 전월실적이 50만원 이상이여야 하나 본인카드와 가족카드의 실적이 합산된다. 연회비는 10만원으로 꽤 높다.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7%가 연 한도 20만원으로 할인된다. 우수 고객(AVENUEL MVG, VIPH, VIP)의 경우 기존 할인한도 외 7% 할인 한도 금액을 추가 적용한다.
이 밖에 1만원 한도로 커피 전문점(스타벅스·엔제리너스·폴바셋·투썸플레이스) 50% 할인이 가능하다.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왓챠·멜론·지니뮤직) 역시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쏠쏠하다.
◆ 삼성카드 '국민행복 삼성카드 V2'
이 카드는 연회비가 없는 착한 카드다. 전월실적에 따라 쇼핑, 보육, 생활요금 영역에서 각각 7%의 할인을 제공한다.
쇼핑의 경우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마트, 온라인 등 넓은 범위에서 할인이 적용된다. 백화점 중에서는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동아, 대구, 세이백화점, AK플라자가 해당된다.
연회비가 없는 만큼 할인율은 낮다.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4000원, 60만원 이상이면 8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1만6000원이 할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