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LG전자가 베트남 하이퐁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생활가전 생산라인으로 전환한다.
LG전자는 20일 베트남 공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은 생활가전 생산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초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는 올해 안에 생산라인 전환과 직원 재배치를 끝내고,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지 스마트폰 공장 인력의 고용 승계는 보장한다.
정해진 LG전자 베트남법인장(상무)은 "LG전자는 생산라인을 재편하는 한편 생산능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대체하기 위해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생활가전 제품을 추가 제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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